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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물
by.케이씨웰   Date : 2014-08-06 11:47:23 / Hit : 2,226

- 옛부터 식용, 약용으로 쓰인 다년생 식물이다. 전국의 숲과 계곡 주변에 자생하며, 지리적으로 일본, 중국, 유럽 등에 분포한다. 줄기는 곧게 서서 50~80cm 높이로 자라며 약간의 가지를 친다. 온몸에 털이 없고 향긋한 냄새를 풍긴다. 미나리와 비슷하게 잎에서 윤이 나고 미나리와 샐러리의 향이 합쳐진 듯한 특이한 향을 낸다. 우리나라에는 참나물, 노루참나물, 가는잎참나물 등 3종이 분포한다. 참나물은 봄부터 가을까지 먼저 나온 곁가지 위주로 뜯으면 중간에서는 계속 새순이 올라와 신선한 나물로 식용할 수 있다. 잎을 비벼서 코에 대보면 매우 향긋한 냄새가 나고 맛이 좋아 나물 중의 나물 참나물이라고 부른다. 이른 봄 참나물이 40~50cm 정도로 자랐을 때 연한 잎과 줄기를 날것으로 쌈을 싸서 먹으면 향기가 대단히 좋고 씹히는 맛도 일품이다.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양념에 무쳐 먹기도 한다.

- 참나물은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미나리와 비슷하지만 윤기가 나고 가장자리가 톱니처럼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에는 흰색 또는 연분홍의 잔꽃이 가지 끝에 무더기로 핀다. 참나물은 미나리잎처럼 작고 윤기가 있으며 밑에 줄기 부분은 붉은 빛이 도는 것이 좋은 것이다. 또한 씹어 보았을 때 독특한 향기가 나고 잎이 마르지 않고 싱싱한 것이 좋다.


- 참나물은 여름에 옹근풀을 건조시켜 항알레르기 약으로 사용하며 고혈압과 중풍을 예방하고 신경통, 대하증, 지혈, 해열제 등으로 사용한다.


- 참나물무침은 참나물을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간장 양념에 무쳐먹는 숙채로서 봄철에 입맛을 돋워 준다. 참나물의 쓴맛이 싫을 때에는 소금물에 데친 후에 찬물에 담다 쓴맛을 우려낸다.

- 참나물무침을 만드는 방법으로 참나물은 소금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구어 5cm 길이로 잘라 놓는다. 간장,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 소금 등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 후에 골고루 무친다. 또는 고추장 양념에 무치기도 한다.

- 주로 생채로 이용하며 쌈도 싸먹고 샐러드로 이용한다. 줄기가 자주색인 참나물로 김치를 담그면 불그스레하게 우러난 색깔과 향기가 산간 지방의 봄철 별미 김치로 손꼽힌다. 살짝 데쳐서 나물무침이나 볶음, 국에 넣어도 별미다. 된장, 고추장, 참기름, 깨소금, 다진마늘을 섞어 만든 양념장을 넣어 쌈을 싸 먹으면 독특한 향기가 식욕을 돋군다.

- 참나물겉절이를 만드는 방법으로 참나물을 다듬어서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한다. 당근, 양파를 손질한 후 채 썰고 참나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양념장(고춧가루, 간장, 식초, 설탕, 참기름, 소금, 통깨)에 버무린다.

- 고추장 참나물 무침을 만드는 방법으로 참나물은 억센 줄기만 잘라내고 씻은 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30초간 데쳐 찬물에 헹궈낸다. 데친 참나물은 물기를 꼭 짠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참나물에 분량의 양념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 후 참나물을 그릇에 담고 통깨를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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